정품 와이퍼에 가는 줄이 남기 시작해 교체를 생각했다
기존 와이퍼로 앞유리를 닦으면 가는 줄이 많이 남고 제대로 닦이지 않았다. 차량을 구매할 때부터 장착되어 있던 정품 와이퍼였는데, 오래 사용하면서 교체를 생각하게 됐다.
차량을 구매한 시기는 2023년 4월이다. 처음 장착되어 있던 와이퍼는 1년 넘게 사용하는 동안 큰 불편이 없었다. 물길이 남거나 삑삑 소리가 나지 않았고, 부드럽게 작동했다. 내 기억으로는 사용한 지 약 1년 6개월 정도 되었을 때부터 닦임이 아쉬워졌다.
새 제품을 알아보며 선택한 것은 다보니 911 하이브리드 와이퍼 실리콘 발수 코팅 세트였다. 상세페이지와 블로그 후기를 살펴봤고, 장착 후 와이퍼를 작동하면 발수 코팅이 된다는 설명에 관심이 갔다.
2025년 2월 1일에 18,400원에 구매했고, 선택한 사이즈는 650mm와 500mm였다. 당시 내가 구매한 가격으로, 현재 가격과는 다를 수 있다. 구매하고 이틀 뒤 배송받아 차량에 장착했다.
아래는 구매한 제품의 상자와 장착 전 와이퍼 모습이다.


안내에 따라 작동한 뒤 비 오는 날 사용해 봤다
장착 후에는 상세페이지의 안내에 따라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5분 동안 와이퍼를 작동했다. 그 과정을 마치고 발수 코팅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다만 코팅이 실제로 어느 정도 형성되었는지는 따로 확인하지 못했다. 이후 비 오는 날 사용하면서 확인한 것은 와이퍼의 움직임과 유리에 남는 물길이었다.
기존 정품 와이퍼와 새로 장착한 다보니 와이퍼에서 느낀 차이를 표로 정리했다. 사용 기간과 상태가 달랐으므로 같은 조건에서 진행한 성능 비교는 아니며, 내가 각각 사용하며 겪은 내용이다.
| 비교 항목 | 차량에 장착되어 있던 정품 와이퍼 | 다보니 911 하이브리드 와이퍼 |
|---|---|---|
| 작동감과 소음 | 사용하는 동안 삑삑 소리 없이 부드럽게 작동했다. | 장착 후 비 오는 날 작동했을 때 부드럽지 않았고 삑삑 소리가 들렸다. |
| 유리에 남는 흔적 | 1년 넘게 큰 불편 없이 사용했지만, 약 1년 6개월 무렵부터 가는 줄이 많이 남고 닦임이 나빠졌다. | 비 오는 날 사용했을 때 물길이 생겼고, 여러 번 작동해도 사라지지 않았다. |
| 교체를 결정한 이유 | 오래 사용한 뒤 제대로 닦이지 않아 새 제품으로 바꾸려 했다. | 안내된 조치를 해도 물길이 남아 약 한 달 만에 사용을 중단했다. |
아래는 다보니 와이퍼를 사용하면서 물길이 보였던 부분을 가까이 촬영한 사진이다.

상세페이지의 조치 방법을 따라 해도 물길이 남았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상세페이지의 자주 묻는 질문을 다시 확인했다. 와이퍼 끝부분이 뜨는 경우에는 들뜸 현상 관련 영상을 참고하고, 중간 부분에 줄이 생기는 경우에는 고무날을 티슈로 닦아보라는 안내가 있었다.
나는 영상을 참고해 관절을 조절하고 눌러주기도 했다. 고무날도 티슈로 닦아봤다. 하지만 조치한 뒤에도 물길이 계속 남는 점은 해결되지 않았다.
아래 사진에는 내가 물길을 확인했던 부분을 빨간색으로 표시했다.

당시에는 뽑기 운이 없었던 것 같다고 생각했다. 다만 실제로 제품이 불량이었는지, 장착 상태나 유리 상태 등 다른 조건이 관련되어 있었는지는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결국 이전에 쓰던 와이퍼로 다시 교체했다
반품이나 교환도 알아봤지만, 내가 알아본 과정에서는 절차가 복잡하게 느껴져 더 진행하지 않았다. 결국 약 한 달 동안 사용한 뒤 이전에 쓰던 정품 와이퍼로 다시 교체했다.
기존 와이퍼 역시 닦임이 나빠져 교체하려던 상태였으므로, 다시 장착했다는 사실이 기존 제품의 상태가 좋았다는 뜻은 아니다. 새로 구매한 제품에서 겪은 불편을 해결하지 못해 되돌린 선택이었다.
이번 사용 경험 이후로는 다보니 제품을 다시 구매하지 않고 있다. 발수 코팅이라는 설명을 보고 선택했지만, 사용하고 나니 내게 더 중요했던 것은 실제로 유리가 어떻게 닦이는지와 작동할 때의 소음이었다.
다보니 와이퍼는 약 한 달 동안 사용했으므로 장기 내구성이나 발수 코팅의 지속 기간까지 확인한 것은 아니다. 여기에는 내가 사용하면서 겪은 닦임과 소음, 조치 과정만 기록했다.
이 글은 직접 구매해 약 한 달 동안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다. 사용 환경이나 관리 방식에 따라 사용 경험과 느낀 점은 다를 수 있다.